위대한 영화(로저 애버트 著) 9am



tv 영화 비평프로그램인 <시스켈과 에버트>를 통해 이름이 알려진 로저 애버트씨가 사랑하는,
다른이의 표현을 빌리자면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고통스러운 생각이 드는' 영화들을 모아놓은 책.

뭔가 리스트가 중구난방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애초에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이다!! "라고 선언하고 시작했으니 할말없죠.

먼저 눈이 간 리뷰는 사이코, 스타워즈, 제네럴, 파고

그후에 대부, 베를린 천사의 시, 부초, 사무라이, 시민케인, E.T,  피노키오 (이상 1권)
007 골드핑거, 네 멋대로 해라, 도박사 봅, 동경이야기, 레이더스, 버스터 키튼, 솔라리스,
에이리언, 이창, 죠스, 키에슬로프스키의 삼색 연작(이상 2권)의 리뷰를 흝었습니다.
 
어떤 리뷰들은 영화만큼이나 아름답습니다.

<<<<그의 블로그>>>>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의 창작론 (스티븐 킹 著) book

-전반부는 자서전으로, 후반부는 '괴물'작가의 문장론으로.. 
-'나는 제멋대로인 동시에 대단히 보수적인데, 이 두가지 성격은 동전의 양면처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어떤 이야기를 쓸 때는 자신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원고를 고칠 때는 그 이야기와
무관한 것들을 찾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해."
-나는 내가 할줄 아는 일을 하고 있으며 능력이 닿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글쓰기란 무엇인가?;   물론 정신감응이다. ... 모든 예술은 제각기 어느 정도는 정신감응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경박한 자세는 곤란하다. 다시 말하겠다. '경박한 마음으로 백지를 대해서는 안 된다.'
-소설의 목표는 정확한 문법이 아니라 독자를 따뜻이 맞이하여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나는 소설의 창조자일 뿐 아니라 최초의 독자이기도 하다.

코언 형제; 부조화와 난센스 (윌리엄 로드니 앨런 著) book

'묘한 일이지만, 어떤 작품들은 머릿속에 영화 전체가 온전한 모습으로 떠오르기도 해요.
시각적으로 어떤 모습을 띨지 알 수 있고, 비록 결말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떤 감성을 담아낼지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그런가하면 다른 작품들은 아주 천천히
전개되는 여행같은 느낌으로, 어디로 갈지 작가도 정확히 모른 채 진행이 되죠.'

-형 조엘 코언은 연출자로, 동생 이선 코언은 제작자로 크레딧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우리의 영토에 말뚝을 박아두는 의미도 있어요. 각각 직책을 부여해서 우리끼리 둘이서만
히려는 의도도 있는거죠. 심리적으로, 이선이 제작을 맡고 제가 감독을 맡는다는 걸 인지하는 게
중요해요. 말하자면, 우린 다른 프로듀서나 감독을 원치 않는 거죠.'

-자신들의 영화가 불편하다는 불만에 대해;
'영화에서 조금 모호하게 나타난 부분이 만일 명확해진다 해도 뭐가 달라지겠냐는 거죠. 달라지는 게 없죠.'

-영화 만들기의 즐거움에 대해;
'글쎄요. '레이징 아리조나'에서 우리는 차 한 대를 폭파시켰어요. 꽤나 노골적이긴 하지만, 그 앞에 앉아서
차가 폭발하는 걸 지켜보는 건 한마디로 너무 근사했어요. 그게 정점이었죠. 내적 만족으로 깊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

-'성실함없이 그저 코미디라고만 생각하고 연기를 하면, 코미디는 성공을 거두지 못해요.'

-;영화가 정말 엉망이라고 말하는 걸 마음속에 담아둔다면, 영화가 정말 훌륭하다는 말도 마음에 담아주겠죠.
그건 어느 쪽으로나 아주 해로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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