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각적으로 어떤 모습을 띨지 알 수 있고, 비록 결말이 어떻게 될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떤 감성을 담아낼지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그런가하면 다른 작품들은 아주 천천히
전개되는 여행같은 느낌으로, 어디로 갈지 작가도 정확히 모른 채 진행이 되죠.'
-형 조엘 코언은 연출자로, 동생 이선 코언은 제작자로 크레딧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우리의 영토에 말뚝을 박아두는 의미도 있어요. 각각 직책을 부여해서 우리끼리 둘이서만
히려는 의도도 있는거죠. 심리적으로, 이선이 제작을 맡고 제가 감독을 맡는다는 걸 인지하는 게
중요해요. 말하자면, 우린 다른 프로듀서나 감독을 원치 않는 거죠.'
-자신들의 영화가 불편하다는 불만에 대해;
'영화에서 조금 모호하게 나타난 부분이 만일 명확해진다 해도 뭐가 달라지겠냐는 거죠. 달라지는 게 없죠.'
-영화 만들기의 즐거움에 대해;
'글쎄요. '레이징 아리조나'에서 우리는 차 한 대를 폭파시켰어요. 꽤나 노골적이긴 하지만, 그 앞에 앉아서
차가 폭발하는 걸 지켜보는 건 한마디로 너무 근사했어요. 그게 정점이었죠. 내적 만족으로 깊이 있고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죠.'
-'성실함없이 그저 코미디라고만 생각하고 연기를 하면, 코미디는 성공을 거두지 못해요.'
-;영화가 정말 엉망이라고 말하는 걸 마음속에 담아둔다면, 영화가 정말 훌륭하다는 말도 마음에 담아주겠죠.
그건 어느 쪽으로나 아주 해로운 거예요.'
태그 : 코언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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