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이루어진 꿈 9am

서울로 돌아와 일을 시작한지 이제 한달 정도가 되었는데,
며칠전 기분 좋은 일이 있엇다.

나는 언제부턴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이상적인 나의 일터로 꿈꾸어 왔는데,

실제로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은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성인 지향의 '와인바'

그런데 지난 토요일에
마음씨 좋게 생기신 부부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들을 데리고 등장하여,
두 분은 와인 한병을 시키시고, 아들은 들고온 음료수를 홀짝홀짝 마시는
흔치않은 광경이 펼쳐졌다.



탄산음료 한잔을 서비스로 드리고,
혼자서 기분이 좋아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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