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교시 추리영역 (2009); 재밌다!!! cine

원래 '불신지옥'의 평이 좋길래, 극장에 들렸습니다만,
시간이 맞지않아 보게 된 영화입니다.

결론적으로 재밌었습니다. 잘만든 추리영화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지만,
'늑대의 유혹' 이후 오로지 팬덤만으로 히트할 가능성은 충분히 보일 정도로
유승호 군의 매력이 물씬 풍깁니다.

별일이 벌어지지 않아도 깍깍대거나, 소리내어 궁시렁대는 팬들과 함께 보는 영화도
가끔은 재미난 경험인 듯합니다.

제너럴 (버스터 키튼, 1927) cine



제너럴도 하녀와 마찬가지로, 2004년 칸 영화제에서 복원판이 상영된 후,
그 복원판이 화려한 스펙으로 mk2를 통해 출시된 적이 있다. (평생 채플린의 그늘에 가려 2인자 소리를 들었던 그가
복원마저 채플린 다음으로 밀린 것 같아 씁쓸하지만, 늦게나마 복원되고 주목받는 게 어딘가!)

서플을 통해 복원과정을 엿볼 수 있고, 깨끗한 화면도 화면이지만,

히사이시 조와 도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근사한 배경음악을 들려준다.


하녀 (김기영, 1960) cine


한국영상자료원을 통해 충실하게 디지털 복원된 김기영 감독의 괴작 '하녀'.

코멘터리로 참여한 봉준호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동서고금을 통틀어, 전무후무한 디테일'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와
보는내내 마음 졸이며,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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